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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자성어

수상개화 - 나무 위에 꽃을 피운다.

관리자 | 조회 41

 

병법 삼십육계(兵法 三十六計) 중 제29

 

[번체] 樹上開花 (나무 수, 위 상, 필 개, 꽃 화)

 

[간체] 树上开花 [shù shàng kāi huā] (슈 샹 카이 화)

 

나무 위에 꽃을 피운다는 뜻으로, 남의 병력을 빌려 적을 굴복시키는 계책.

 

꽃이 없는 나무에 조화를 붙여 마치 화려한 모습을 보이듯이 병력 수가 적더라도 많이 보이게끔 치장하여 적을 압도하라는 것이다.

 

큰 기러기가 높이 날아오를 때 떨어뜨리는 깃털은 예식에서 장식품으로 쓸 수 있다는 논리처럼 기세를 타야 세 과시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나무는 원래 꽃이 없는 나무지만 꽃을 피우게 할 수 있다.

즉 비단이나 종이로 오리고 색칠하여 조화(造花)를 만들고 나뭇가지에 그것을 붙이면,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관찰하지 않고는 쉽게 그 진위를 알아차릴 수 없다.

아무리 빈약한 가지뿐인 나무일지라도 아름다운 꽃을 만들어 붙이고 나뭇가지를 서로 결합시켜 찬란한 빛을 발하도록 완벽한 꽃나무를 만들어라.

이것은 곧 우군의 본진에 정예부대를 포진시켜 왕성한 기백과 웅장한 위세를 과시하여 적을 제압하라는 것이다.

 

옛날 싸움에서는 선봉(先鋒)이라는 것이 있는데, 여기서 봉이란 창끝, 즉 무기의 끝에 붙어 있는 뾰족한 금속 부분을 말한다.

중국 군대에는 전통적으로 선봉이라고 하는 특별 정예 부대가 있다. 이것은 우수한 자들만 골라 특별 훈련을 실시하고 또 우수한 장비로 무장시킨 호랑이 부대이다.

주장(主將)은 기회를 엿보아 이를 결전장에 투입하여 적의 진지를 돌파한다. 그렇게 하면 이제까지 기가 죽어 있던 일반 부대도 갑자기 의기가 충천하여 선봉이 뚫어 놓은 곳으로 돌입해 간다.

이 선봉을 일반 부대의 선두에 세움으로써 전군의 전력을 폭발시키는 것--이것이 재를 뿌려 고목나무에 꽃을 피우는 수상개화이다. 그런데 주장이 무모하면 뜻밖의 피해를 보는 경우도 없지 않다.

 

간체자 핵심

1. 번체자 (나무 수)의 간체자 의 오른쪽 (세울 주) (대할 대=)로 바꾸어서 나무[]를 심을 때는 암수 나무를 마주 대하게[] 심어야[] 한다는 뜻으로 쓰이게 된 간체자.

 

2. 번체자 (열 개)의 간체자 에서 (문 문)을 생략하고 (평평할 견)만 남겨 사용한 간체자인데, 빗장[]을 양 손[]으로 평평하게[] 연다뜻으로 쓰이게 된 간체자.